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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대한조선 , 벌크선 2척 수주  
  WRITER BY : (주)한국해양협전사 DATE : 09-07-29 16:07    HIT : 3,553    
대한조선,벌크선 2척 수주
[파이낸셜뉴스] 2009년 07월 29일(수) 오전 06:00 가  가| 이메일| 프린트  대한조선은 마셜 아일랜드계 선사와 18만DWT급 벌크선 2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선주측 요구사항이 반영된 고급 사양으로 기존 성능에 경제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척당 선가는 7000만달러를 상회한다. 현재 180K 벌크선의 국제 신조 선가가 6000만달러 전후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고가 수주인 셈이다.

워크아웃 중인 대한조선은 지난 6월 참가한 ‘2009 노르시핑(Nor-Shipping)’을 통해 동 선사로부터 최초 건조 의향을 접수받고 약 1개월 간의 계약 조건 협상 끝에 LOI를 체결하게 됐다. 정식 계약은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대한조선은 올 초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기업구조조정 명단에 포함돼 기업의 생사마저 불투명했다는 점에서 이번 수주는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채권단의 신규자금 지원으로 차츰 정상을 회복하고 있는 대한조선은 지난 23일 이상옥 신임 대표이사 취임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회사 정상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이번 선박 수주로 2011년 상반기 건조 물량까지 확보하게 됐으며 2011년 하반기 이후 건조 물량은 추후 시황을 면밀히 검토한 후 점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